[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맨 도광록이 5월의 신랑이 된다.

17일 개그맨 도광록은 오는 5월 20일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웨딩 화보를 선보였다.

예비 신부는 SBS ‘웃찾사’ FD 출신으로 3살 연하다.

이에 대해 도광록은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직장은 잃었지만 그래도 ‘웃찾사’ 덕분에 신부를 얻고 나온 셈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현재 방송국에서 PD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유분방한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도광록은 결혼 후 행보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로 신선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도광록의 결혼식은 오는 5월 20일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리며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축가는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가수 김재환이 맡는다. 

한편, 도광록은 201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가 폐지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명 ‘차카게살자’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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