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샘 해밍턴과 정유미 부부가 집안의 재정상태에 대해 괜찮지 않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썸’에선 ‘부부의 위험한 취중 토크 샘 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 25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샘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금까지 상대방의 애정표현에 만족하는지?”라는 질문에 부부는 “애정표현이 있어야지 만족하지”라고 입을 모았고 11년 째 애정표현이 없다는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인 샘 해밍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이란 질문에 정유미는 “방향은 많지. 불러주는 데가 없어서 그렇지”라고 팩폭을 날린 후 “좀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이며 내조의 여왕 모드로 돌변했다. 

“윌&벤의 앞으로 방송활동은 어떻게 될지?”라는 질문에 샘해밍턴은 “안 해도 된다. 지금 둘 다 학교생활을 너무 좋아한다. 만약에 아역배우 이런 일을 하면 학교생활을 못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정유미 역시 “아역배우를 일부러 시킬 일은 없고 (좋은)기회가 생겨서 하면은 이제 (아이들에게)물어봐서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함을 강조했다. 

샘해밍턴은 “둘 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털어놨고 아내 정유미는 윌리엄도 운동을 잘하지만 벤틀리를 유심히 보고 있다며 “열심히 가르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샘해밍턴가의 재정상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정유미는 “안 괜찮아요”라고 말했고 샘해밍턴은 “나는 나한테 압박을 안 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으로 아내를 발끈하게 만들기도. 아내는 압박이 아니라며 “내가 재정관리를 하니까 돈이 약간 부족할 때는 ‘우리 좀 아껴 써야 돼’라고 하고, 있을 때는 아무 말 안한다. 그럼 일일이 적어서 눈앞에 보여줄까?”라고 반박하기도. 

샘해밍턴은 “이대로 (재정상태가) 괜찮다고 생각 한 적은 없다. 이 넓은 집에서 살다가 좁은 집으로 가기엔 현실적으로 마음이 불편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부부 모두 이대로 괜찮지 않고 더 벌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국제결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샘해밍턴은 “단점은 똑같다. 소통이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했고 아내 정유미는 “그나마 내가 봤을 때 우리는 소통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영어를 못하지만 남편이 한국어를 많이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대실하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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