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뷔에 이어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소통 채널을 중심으로 신민아와 김우빈이 공항 중으로 이동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민아는 앞서가고 김우빈은 신민아를 뒤따라 카트를 끌면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에는 제니와 뷔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됐다. 영상 속 두 남녀는 모자를 쓰고 있어 얼굴이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으나 옷차림과 생김새가 제니, 뷔와 흡사하다는 반응이 많다.

제니, 뷔로 추정되는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 센 강 인근에서 산책을 즐겼다.

연이은 스타들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에 대중 반응은 엇갈렸다. 이유는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반면, 제니와 뷔는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등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에는 불법적으로 해킹된 두 사람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제니, 뷔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아파트 복도 거울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대기실에서 함께 있는 사진 등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해킹된 듯한 사진 유출, 목격담 등이 나오고 있음에도 인정이나 부인을 하지 않으니 대중은 “답답하다. 이제 그만 인정해라”라고 입을 모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기간에도 신민아는 옆에서 힘이 되어줬다.

9년째 굳건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어디에서 목격돼도 환영받는 분위기다. 다수 누리꾼들은 이날 전해진 두 사람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에 “이제 결혼해라”, “너무 보기 좋아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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