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대학가를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퍽치기’ 살인마의 정체가 공개된다.

19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29회에는 연명관 형사, 김문상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을 생생하게 푼다.

비가 내리던 새벽, 한 대학가 골목에서 20대 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여성은 후두부를 강하게 공격당해 두개골이 함몰되어 수술도 어려웠고, 결국 사고를 당한 지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형사들은 심상치 않은 정보를 입수했다. 바로 옆 관할 지역의 대학가에서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다섯 건이나 더 발생했다는 것.

주로 비 오는 날 새벽, 20대 여성들을 노린 ‘퍽치기’ 범죄가 연쇄적으로 벌어지면서 “비 오는 날 여대생이 죽는다”라는 괴담까지 발생했다고. 문제는 피해자 모두 뒤에서 급습을 당한 만큼, 아무도 범인에 대한 인상착의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형사들은 유령 같은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시작했다.

잠복수사 한 달째, 형사들은 우산을 쓴 한 여성 뒤로 검은 형체가 불쑥 나타나 공격하려는 모습을 포착하는데. 과연 20대 여대생들을 상대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의 정체는 무엇인지,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19일 ‘용감한 형사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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