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촬영 중 손 부상으로 결국 응급실 행 / MBN '내일은 위닝샷'
송은이 촬영 중 손 부상으로 결국 응급실 행 / MBN ‘내일은 위닝샷’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송은이가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에 가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방송됐던 MBN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위닝샷’에서는 연예인 중 테니스 실력자들인 최강 남자 복식팀이 출연해 함께 경기를 펼치는 예고편이 방송을 탔다. 파워로 밀어붙이는 최강 남자 복식팀에 대항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19일 방송되는 편에 대한 큰 기대를 모았다.

이형택 감독은 전 선수들을 모아 놓고 팀 실력의 향상을 위해 강팀을 모셔왔다고 밝히며 남자 연예인 테니스 실력자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형택 감독은 “경기에서는 여자 선수들과 경기를 하지만 더 강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다 보면 실전에서 더 여유를 가지고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라고 남자팀을 부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스페셜 매치 복식조로 송은이와 홍수아가 출격했으며, 이들 상대는 강균성과 한은성이었다.

송은이, 홍수아 조는 열심히 경기를 이어 갔으나 홍수아의 포핸드를 기습 발리로 막아낸 강균성의 공을 받아내려다 송은이가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동료들이 급히 송은이에게 향했으나 송은이는 손을 부여잡으며 괴로워한다.

결국 이형택 감독은 경기를 중단시키게 된다.

강균성과 홍수아는 다친 송은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강균성은 “내가 그 발리를 하지 말았어야 했나.”라고 자책했으며, 홍수아는 “뒤에서 좀 더 뛰었다면 언니가 안 다쳤을 것 같다.”라고 미안해했다.

제작진은 “최선을 다한 송은이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지만 테니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응급조치 후 병원 치료를 받아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나아진 송은이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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