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새 연애에 전 남자친구 조 알윈(32)이 분노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조 알윈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로운 로맨스에 대해 ‘혼란스럽고 경멸’을 느낀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밴드 더 1975의 보컬 매튜 힐리(34)의 열애설이 보도됐는데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6년간 공개 연애를 했던 영국 배우 조 알윈과 결별한 지 불과 몇 주 후였다.

한 측근에 따르면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애 당시 그가 매튜 힐리와 급격하게 친해지는 것을 보고 의심을 했지만 “친구”라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말을 전적으로 믿었다. 하지만 결별 후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튜 힐리의 관계가 너무 빨리 진전되는 것을 보고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측근은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런 행보에 무시 당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더욱 바쁘게 지내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7년부터 조 알윈과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비밀리에 약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매튜 힐리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새 열애설을 암묵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호텔 로비에서 뜨거운 스킨십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Midnights’을 함께 작업하면서 매튜 힐리를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테일러 스위프트는 런던에서 열린 더 1975 공연에 깜짝 등장해 히트곡 ‘Anti-Hero’를 열창했다. 조 알윈은 두 사람이 급격하게 친해지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를 신뢰해 믿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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