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연애 시절 남편이 매 주말마다 한국과 홍콩을 왕복하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9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강수정이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상에선 강수정이 단골 맛집에서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 대화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인들은 밥먹을 때 새우껍질까지 까주는 강수정의 자상한 남편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고 강수정은 “한 번도 해산물 손질은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붐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수정에게 “남편 분이 아내를 아이처럼 귀여워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수정은 “제민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포동이라고 불렀다. 아이가 태어나고 밀려나긴 했으나 아직까지도 저를 우선순위 1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아이 임신했을 때 남편이 너무 기뻐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을 다 사준 거다. 마지막에 급기야 79kg이 됐다. (맛있는 것을)다 먹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방송 복귀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을 했는데 과자를 숨겨놓고 먹다가 들켜서 과자를 압수당했고 결국 남편과 크게 싸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강수정은 “저의 과자 사랑을 막고 있고 아직도 막고 있다. 방송을 할려면 제대로 된 것을 먹으라고 한다”라고 아내의 방송활동을 응원하는 남편의 사랑을 자랑했다.

이어 붐은 “연애 때는 에너지가 엄청났다는데?”라고 연애 시절을 물었다. 강수정은 “제 입으로 자랑하긴 그런데 연애 할 때 남편은 홍콩에 거주하고 저는 한국에서 있었는데 저는 일하니까 못 움직였는데 남편이 거의 주말마다 금요일 밤에 한국에 와서 일요일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갔다. 1년 이상을 매 주말마다 왕복했다”라며 장거리도 막지 못한 연애 시절 사랑을 떠올렸다. 

이에 이찬원은 “매주 주말 (왕복)비행기를 탈수 있는 재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고 한해 역시 “여러 가지로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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