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NRG출신 노유민이 ‘라디오쇼’에 출연, 제일 장가 잘 간 연예인으로 자신을 지목하며 연상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노유민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노유민이 바리스타로 활약 중이라고 소개했다. 

노유민은 근황에 대해 “카페도 하지만 커피 관련 대회 심사위원이나 커피업체와의 시연 행사도 하고 있다”라며 “방송도 하고 있지만 커피 쪽 행사가 더 많다”라고 밝혔다.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따며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결혼 후 아이를 낳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보니 아내가 카페를 추천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노유민 씨와 커피가 잘 어울린다. NRG에서 얼굴 담당이지 않나. 노유민이 앉아서 커피 먹으면 있어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연애 시절에도 커피 값이 밥값 보다 더 나올 정도로 커피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아내를 잘 만났지 않나”라며 6살 연상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엄마 같고 저를 엄청나게 챙겨준다. 제가 하도 어렸을 때부터 말썽꾸러기였어서 그거를 커버 쳐줄 수 있는 여자가 아내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의 날을 맞아 한 마디 하라는 말에 “제가 지금 A형 독감에 걸려서 요양 하고 있는데 지금 아내가 엄청나게 저를 위해 케어를 해주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너무나 사랑하고 평생 나 책임져주길 바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제일 장가 잘 간 연예인은?”이란 질문에 노유민은 “얼마 전에 기사로 뜬 것을 봤는데 저랑 윤계상 씨가 언급 됐더라”고 말했고 한 명만 골라달란 말에 노유민은 “저예요”라고 본인을 꼽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유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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