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1일 ENA ‘혜미리예채파’ 11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추억의 만화 주제가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94년생으로 첫째인 혜리가 동생들과 어울려 놀지 못해 시선을 모았다. 만화 주제가로 세대 차이가 극명히 나뉜 것. 멤버들은 혜리가 개인 퀘스트에서 불렀던 ‘사미인곡'(서문탁) 원곡이 궁금하다며 함께 노래를 찾아봤다. 그러다 파트리샤가 “나 이 노래 안다”라고 하자 리정은 “넌 아따맘마나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따맘마’ 노래부터 추억의 만화 토크로 이어졌다. 먼저 최예나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라며 달빛천사 주제가 ‘나의 마음을 담아'(2005)를 틀었다.

그러자 김채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파트리샤도 반응했다. ‘예채파’의 그룹 결성에 멀뚱히 그저 바라만 보는 혜리, 미연, 리정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리정이 “우리 달빛천사 세대인가?”라고 물음표를 띄우자 혜리는 “우리 아니야. 얘네랑 달라”라고 멀뚱히 바라만 봐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리정이 ‘예채파’에 합류하며 혜리와 미연만 소외된 모습이 그려졌다. ‘리예채파’는 2006년 첫 방영된 ‘슈가 슈가 룬’과 2010년 공개된 ‘꿈빛 파티시엘’을 함께 불렀고, 혜리는 “나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조용히 있던 혜리가 드디어 일어서서는 “이거 몰라?”라며 튼 노래는 1996년 첫 방영된 추억의 만화 ‘천사소녀 네티’였다. 김채원은 “음질이 왜 이렇지?”라고 말해 미연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다른 멤버들이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지만 혜리는 꿋꿋하게 열창했다. 둘째 미연조차 “나 진짜 모르겠어”라고 털어놓던 순간, 다행히 김채원이 일어나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혜리는 “너네 언니 94년생이라며”라고 하며 김채원의 반응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혜미리예채파’ 방송화면 캡처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