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몬스타엑스 형원이 ‘주우재표 둘리 춤’에 도전, 주우재의 극찬을 자아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주헌아 넌 나한테 안 돼^^.. 지독한 겜블러들의 싸움몬스타엑스 초대석,기현,형원,주헌,레전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주우재가 몬스타엑스 기현, 형원, 주헌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형원은 “7~8년 전에 같이 (패션)쇼를 했던 것을 기억해주시고 이야기하는 것을 영상에서 봤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그때 당시 백스테이지에 이렇게 있는데 어떤 처음 보는 신인 분이 막 옷을 입고 있는데 좀 다르더라. ‘뭐지? 저렇게 얼굴로 해먹을 거면’이라고 생각하며 봤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몬엑 멤버들을 웃게 했다. 

형원은 “(모델 분들이)키들이 다 엄청 크시더라. 위압감이 있었다”라며 “형님 사실 기억이 난다. 눈으로 ‘너 뭔데?’라는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만났을 때 먼저 말씀 걸어주시고 챙겨주시고 그랬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낯선 환경에)너무 눈에 띄게 위축이 되어서 (말을 걸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형원은 “(기억해주신 영상을)보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주우재는 ‘빰빰 소셜클럽’에 함께 출연했던 주헌에게 기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아이돌 판에 있는 보컬 중에 제일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는 말을 했었다”라고 밝혔고 기현은 감동어린 표정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왜냐하면 녹음하고 하는 비하인드 영상 많지 않나. 뮤비와 공식 영상들을 제외하고 다 찾아본다. 노래할 때 (시원하게)막을 뚫고 나가더라”고 기현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또 주우재는 “제가 몬스터엑스를 좋아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멤버 별로 다 반전이 있다”라며 “형원 씨는 솔직히 말하면 춤은 못 추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춤이 키 크고 비주얼 대비 잘 추는 수준이 아니더라. 심하게 잘 추는 수준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형원 역시 주우재의 둘리 춤을 보고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고 화답했고 즉석에서 둘리 춤을 재현하며 주우재의 극찬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오늘의 주우재’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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