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커플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가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다.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가 지난 4월 14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즐기던 중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주변 관객에 의해 목격됐다. 이에 2021년 결별 후 18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이들은 곧장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숀 멘데스가 꽃다발과 식료품을 차량에 싣는 것이 목격됐고 몇 시간 뒤 카밀라 카베요가 숀 멘데스의 집 앞에 있는 것이 포착됐다. 특히 카밀라 카베요는 후드티의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선글라스를 쓰는 등 정체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싶었다.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가 대낮에 손을 잡고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전 목격담처럼 정체를 숨기지 않고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했다.

앞서 데일리 메일은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그들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깨달은 후 몇 주 동안 비밀리에 만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카밀라 카베요는 지난 4월 새 싱글 ‘June Gloom’의 일부를 공개했다. 가사에는 “넌 어째서 훨씬 더 나아진 거니, 끝은 있는 거니”, “코첼라에 올 거야? 안 오면 할 수 없고 온다면,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될 거야”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숀 멘데스를 그리워했던 카밀라 카베요의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는 지난 2019년 ‘Señorita(세뇨리따)’를 발표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공식 결별했다. 당시 카밀라 카베요는 “우리의 로맨틱한 관계는 끝나지만 인간적으로 느끼는 서로에 대한 사랑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며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로서 관계를 맺었고 앞으로도 친한 친구가 될 것”이라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숀 멘데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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