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래퍼 카디 비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카디 비(30)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직접 싼 딸 컬쳐의 학교 점심 도시락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치킨 너깃, 마카로니, 삶은 옥수수, 손질된 과일, 브로콜리, 우유 등이 보였고 심지어 그는 간식으로 먹을 과자도 정성스레 포장했다. 카디 비는 매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딸 도시락을 정성껏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댓글 반응이 뜨겁다. 한 네티즌은 “원한다면 나를 입양해도 좋다. 나는 나이가 많지만 가끔 재밌다”라며 유쾌하게 그의 모성애를 칭찬했다.

또 다른 이가 “학교 점심으로 이렇게 먹는다면 저녁은 어떻게 먹는가”라고 물었고 카디 비는 “이렇게”라며 저녁 상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과일과 팬케이크가 담겨 있었고 다른 사진에는 치킨, 브로콜리, 옥수수, 당근 등이 있었다. 카디 비는 성장기인 딸을 위해 과일과 채소로 이루어진 매번 건강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카디 비는 래퍼 오프셋과 지난 2017년 9월에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 2명의 자녀를 뒀다. 2020년 카디 비는 오프셋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화해하며 소송을 취하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이혼 신청한 이유는 의견 차이 때문이다.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일은 오프셋 스스로가 밝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과 출산이 너무 섣불렀다며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카디 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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