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백상 수상소감 이슈와 관련 소신을 전했다.

24일 JTBC ‘뉴스룸’에선 박은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4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은빈은 당시 수상소감이 모 평론가에 의해 ‘저격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 “앞으로도 수상소감을 해야 할 텐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내가 젊은 나이일 수 있으나 그동안 살아오면서 식견을 넓히고 쌓아온 경험들이 있어서 내 소신대로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역할에 잘 빠져나오는 편인가?”란 물음엔 “내가 작년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다행인 점은 내가 한 해 두 해 연기를 해왔던 게 아니라 5살 때부터 나 스스로 확립해온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란 것”이라며 강단을 보였다.

그 말대로 아역 출신의 박은빈은 데뷔 28년차의 베테랑 배우. 5살이란 어린 나이에 데뷔한 박은빈은 “쉼 없이 연기를 하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었나?”란 질문에 “그렇다. 때론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인한 고통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에 내게 필요한 위로와 격려를 남에게 베푸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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