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주인공이 실사 영화의 변화를 응원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조디 벤슨(61)이 ‘인어공주’의 변화는 필수적이며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디 벤슨은 1989년 오리지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의 성우를 맡았다.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원작과 다르게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된 것에 대해 조디 벤슨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2023년이다. 성장해야 하고 배워야 하고 주변 환경을 의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디 벤슨은 “우리는 인간으로서 성장을 해야 하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어공주’의 제작자인 존 데루카와 감독 롭 마샬에 대해 조디 벤슨은 극찬했다. 조디 벤슨은 “나는 존과 롭이 영화를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원작 영화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어공주’의 첫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조디 벤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할리 베일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그는 “할리는 정말 대단하다. 나는 할리와 같은 에리얼로서 할리의 연기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인어공주’는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인간들이 가는 바다 너머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어공주’는 24일부터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디 벤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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