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3년간 복용하고 있는 탈모약(미녹시딜)의 효능과 복용 방법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탈모와 관련해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가임기 여성의 복용 여부에 여에스더는 “가임기 여성도 문제없다. 하지만 임신 4주 이후엔 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분류한 임산부 약물에 따르면 이 약물은 태아에 대한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부작용에 대해 “복용자 20~30%는 ‘다모증(피부에 털이 많이 나는 질환)’, 눈과 사지의 붓기,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 드물게 심장 막 사이에 물이 찰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3년간 섭취하면서 ‘다모증’과 부종을 겪었다”라며 “다모증으로 눈썹과 속 눈썹이 짙어진 건 좋다. 그러나 붓기로 촬영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촬영 전날엔 용량을 줄이거나 먹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고혈압으로 발생한 ‘울혈성 심부전(여러 원인으로 심장이 혈액을 공급할 수 없는 상태)’을 발병한 환자, 심장이나 폐가 좋지 않은 환자도 주치의 상담이 필요하다”라고 주의했다.

다른 약과 혼합으로 복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찾아봤는데, 많지 않다”라며 “나도 하루 다양한 10개의 알약과 함께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에스더는 “국내엔 1000만여명 정도 탈모인이 있을 정도로 탈모의 고민이 많다”라며 “약물처방과 부분적인 모발이식이 복잡하지 않다. 탈모 개선을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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