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3’가 2막에 돌입한다.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꿈 권역외상 센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3’는 반환점을 돌며 더욱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2막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한석규 손목 병세와 위기의 권역외상센터 운명은?

시즌 2에서 김사부가 앓았던 다발성 경화증(MS)이 다시 나타났다. 차진만(이경영 분)은 외상 실력자인 김사부가 왜 자신을 외상센터장으로 데려왔는지 의아해하던 중 김사부의 손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챘다. 앞서 김사부는 차진만 영입을 두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에 비유한 바. 김사부의 의중은 무엇일지, 김사부의 손목 병세가 악화된 것이지, 또 이것이 외상 센터를 향한 큰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건물 붕괴 사고로 여는 2막, 더 간절해진 의료 현장과 돌담져스의 활약

26일 9회에서는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가 터지며, 재난의료지원팀(DAM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담긴다. 여러 재난이 우리의 일상을 덮친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돌담져스의 활약이 펼쳐질 것. 이를 시작으로 2막에선 현실을 반영하는 의료 현장과 그 속의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들이 담기며 안방극장에 짙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 의료 히어로 돌담져스의 아픔, 고뇌, 그리고 성장

오직 환자를 살리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살아온 김사부는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을 되돌아봤다. 누군가에겐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자신의 신념이 제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한 것이다. 고뇌 끝에 김사부는 어떤 답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와 함께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 윤아름(소주연 분) 등 돌담져스는 일련의 사고, 사건들을 겪으며 의사로, 인간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의사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연인, 가족, 동료이기도 한 이들의 다양한 모습이 공감을 선사할 것.

# 관계성 맛집 ‘낭만닥터3’, 누굴 봐도 흥미진진한 돌담져스의 케미

신입 막내 의사들 장동화(이신영 분), 이선웅(이홍내 분)은 선배들의 호통과 칭찬 속에 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완성했다. 그리고 시즌2 빌런이었던 박민국(김주헌 분), 양호준(고상호 분)이 돌담병원 식구가 되어 혈액을 운반하기 위해 뛰는 모습도 큰 반응을 얻었다.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돌담져스의 모습은 다양한 케미를 만들며 후반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제작진은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다. 후반부는 더 강렬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진, 배우진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했으니, 새롭게 펼쳐질 2막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는 5월 26일(금) 오후 10시, 10회는 27일(토) 오후 9시 5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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