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에게 고깃집에서 고백해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며 손담비의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선 ‘이번엔 부산여행! DAMBI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부산 여행을 나선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와 부산 숙소에 도착했다며 “이틀째 새벽 3~4시 이렇게 일어난다. 요즘 골프에 너무 빠져가지고 그저께도 아침 골프여서 4시에 일어나서 골프 치러 갔다”라며 골프에 푹 빠진 근황을 소환하기도. 

남편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외출한 가운데 손담비는 “부산에 온 지 5년이 넘은 것 같다. 진짜 오래 됐다”라며 지인들과 갈비 먹방에 돌입했다. 이어 고기를 먹고 난 후 남편 이규혁의 입에도 다정하게 넣어주며 달달한 신혼을 드러냈다. 

이규혁은 “담비 너무 웃긴 게 얼마 전에 골프 치러 골프장에 갔는데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다가 ‘오빠 오늘은 나 너무 예쁜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웃음을 터트린 손담비는 “원래 그런 이야기 잘 안 하는데 그날은 유독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규혁은 “나한테는 담비가 항상 예쁘니까 ‘(평소랑 같이)예쁜데’라고 하면 아니라고, 오늘은 특별하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내가 그러면)오빠가 어떻게 반응을 못 한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이어 손담비는 한식을 먹어도 고기가 없으면 못 먹는다며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이규혁은 “내가 (손담비를) 고기집에서 꼬셨다. 일식집에서 고백했으면 못 꼬셨을 것”이라며 “고깃집에서 고백해서 된 것”이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고깃집이 아니었으면) 절대 안 됐을 것”이라고 거들며 웃었다. 

한편, 가수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은 지난해 5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담비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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