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스타’ 뒤의 ‘인간 임영웅’의 진솔한 모습에 시청률 역시 ‘핫’했다. 

27일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이하 ‘마리히’)가 첫 방송됐다. 총 5회가 방송될 예정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의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마리히‘에서는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리며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 

첫 방송에선 임영웅이 단독 리얼리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함께 LA로 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자신의 일상에 대해 “무대 위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 노래를 하니까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무대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평범하고 지내고 있다. 그냥 조용하고 평탄하고 별일 없는 일상”이라고 밝혔다. 

또 평범한 서른셋 임영웅의 모습에 대해선 “요즘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서른 두 살, 서른 세 살 때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그때마다 진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기도 하고 억지스럽게 보다는 편안하게 정말 리얼한 나의 모습을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일상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또 이날 미국 LA여행을 앞두고 임영웅은 영어 속성 과외를 위해 영어 선생님으로 등장한 타일러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영어 속 단어를 캐치해 유추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임영웅에게 타일러는 적극적으로 실수를 해야 영어실력이 는다고 조언했고 “이미 어느 정도 괜찮으실 것 같다”라고 임영웅의 영어실력을 칭찬했다. 임영웅이 타일러와 상황별 영어회화에 도전한 가운데 타일러의 거침없는 원어민 영어에 동공지진을 보이다가도 거침없이 응용을 하는 모습으로 영어 유망주의 모습을 보이기도. 

가족과 함께 요리를 배우는 모습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LA에 가면 집밥이 그리울 것 같다고 밝힌 임영웅은 할머니, 엄마와 함께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송출연을 어색해하는 할머니와 엄마 옆에서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손자미를 드러내는 MC모드의 임영웅은 자신이 좋아하는 오징어찌개 만드는 방법과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배워보며 ‘요섹남’에 도전하기도. 이어 할머니, 엄마와 함께 집밥을 먹는 시간을 가졌고 “셋이 같이 밥 먹는 게 오랜만이다. 가족과 같이 만들고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에선 LA콘서트 첫 리허설 현장과 함께 옷방에서 여행에 필요한 짐을 꾸리는 모습 역시 공개됐다. 타일러와의 영어 과외, 사랑하는 가족과의 요리 교실, 여행 준비 모습 등을 통해 소탈하면서도 장난기 넘치고 친근한 일상 속 임영웅의 매력이 엿보였다. 

‘스타 임영웅’이 아닌 ‘인간 임영웅’에 대한 관심만큼 첫방 시청률 역시 뜨거웠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시청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히어로의 일상에 대한 안방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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