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배우 이다해(39)와 가수 세븐(39)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혼인서약서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29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해븐(이다해·세븐) 커플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세븐이 총괄을 맡았다. 행사 전 세븐은 여유롭게 리허설을 지휘했고, 이다해는 화사한 모습으로 신부대기실에서 하객들을 맞이했다.

결혼식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2NE1’ 산다라박, CL, 공민지 등이 참석했다. 또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손지창, 오연수 등도 함께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된 뒤 세븐과 이다해는 순서대로 등장해 하객들의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에 함께 올라 혼인서약서를 낭독했다.

먼저 세븐은 “8년 전에는 오늘이 (나에게) 올 줄 몰랐다”며 “나에게는 과분하고 훌륭한 당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힘든 시기를 겪던 당신, 선뜻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망설였다”며 세븐의 군 복무 시절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세븐은 군 복무 시절인 2013년 근무지를 이탈, 안마시술소에 방문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그는 마사지 목적으로 안마시술소를 찾았지만, 뒤늦게 성매매 업소인 것을 알게 되자 곧바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다해는 “혹여 나에게 누가 될까 (세븐이 다가오는 걸) 걱정했다”며 “그때 누구보다 순수한 당신의 눈을 봤고, 그런 당신의 그림자가 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세븐은 “8년 전 나의 고백을 받아줘서 고맙고,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이다해에게 입맞춤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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