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이연이 배우 한예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30일 채널 ‘COSMOPOLITAN Korea’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연은 취미활동과 일상에 대해 소개했다.

이연은 배우 한예리의 집에 자주 간다며 “한예리가 만들어 주는 밥을 먹고 보드게임도 많이 한다”라며 “사람에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나는 일이다 보니 취미는 자연에서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지난 3월 30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옹골찬 매력덩어리’라며 이연을 직접 언급해 친분을 드러냈다.

이연은 “1주일 동안 집밖에 나가지 않은 적이 있다. 컵라면만 먹었다”라며 “밖에 나가지 않으니까 타인과 대화를 나눌 일이 없었고, 표정이 사라지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연은 취미로 ‘필름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며 “사진을 잘 찍진 못하지만, 필름 카메라는 약간 흔들려도 필름이 담아낼 수 있는 색감이나 감성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로운 사기’ 현장에선 배역을 소화하느라 절대 카메라를 쓰지 않았다”라며 “필름 카메라를 챙겨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과 후 전쟁활동’, ‘D.P.’, ‘소년 심판’ 등에 얼굴을 비춘 이연은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감초’ 역할로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도 함께 캐스팅됐다.

지난 29일 첫 방영을 시작한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이 절대 악에 공조 사기극을 펼치는 복수 이야기를 그린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COSMOPOLITAN Kore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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