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나영이 MBTI를 공개했다. 이나영은 “INFJ지만 뜻은 모른다”는 고백으로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31일 VOGUE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이래 ‘최초’로 공개하는 이나영의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애용하는 미니백을 공개한 이나영은 필수품으로 유선 이어폰을 꼽고는 “항상 줄이 엉켜서 풀고 있으면 주위에서 이제 좀 그만 하라고 한다”면서 “나는 이게 있어야 통화가 되는 것 같다. 선이 있어야 한다. 아직 그런 감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크림을 필수로 지참한다는 그는 “난 이걸 몇 통 씩 사서 가까이에 두고 쓴다. 차에도 두고 주머니에도 넣고 그냥 열어서 막 바른다. 한 번은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같이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도 꺼내서 쓰니까 ‘손 닦고 써’라고 하더라. 이건 거하게 쓰면 안 되고 막 써야 한다”며 관련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이날 VOGUE KOREA 스태프가 이나영에게 물은 건 바로 MBTI다. 이에 이나영은 “INFJ인데 뜻은 모른다. ‘I’가 뭔지만 안다”면서도 “난 계획적이고 공감을 잘하는 편”이라고 정확하게 덧붙였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자는 누군가?”라는 질문에 “결국 자신감이지 않나 싶다. 처음엔 약간 이상해보이더라도 그게 계속되고 익숙해지면 그 자신감이 멋있다는 느낌이 든다. 단, 이야기를 들을 줄도 알고 그걸 자기화 시켜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게 멋있다. 그 부분에 설득을 당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VOGUE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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