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인민 루니’ 정대세가 ‘라이온 킹’ 이동국 수석 코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4일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정대세와 이동국 수석 코치의 자존심이 걸린 1 대 1 공중 볼 경합 매치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방송분에서 정대세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사전 몸풀기 대결을 진행한다. 정대세가 공격수 역할을 맡는 가운데, 몸싸움 최강자 이장군과 스피드 최강자 장정민이 수비에 나선다. 이에 이장군과 장정민이 정대세를 막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정대세는 “헤더 슈팅이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점프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이동국 수석 코치가 “힘으로 된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응수한다. 

이동국이 비장하게 겉옷을 벗고 준비하자 안정환 감독은 “옷까지 벗을 필요 있냐”며 두 사람의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더불어 정대세의 공격을 수비하던 이동국 수석 코치가 냅다 손을 들고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가 하면 VAR(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국 수석 코치와 정대세의 양보 없는 대결의 결과는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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