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DC 영화 ‘플래시’가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한국 독점 예고편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한국 독점 예고편은 오직 국내 관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플래시’는 빛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배트맨과 함께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인 배리 앨런(에즈라 밀러 분)은 출근 전 다급하게 아침 식사를 주문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 사이, 배리 엘런은 슈퍼 히어로 플래시로 변신해 빛보다 빠른 스피드로 사고 현장에 도착해 문제를 해결한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가게로 돌아온 배리에게 “이 정도면 빠른가요?”라며 생색을 내는 직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선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배리 앨런의 과거가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가 모든 걸 파괴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간 역행을 감행하게 된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차원이 다른 히어로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시공간이 뒤엉킨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히어로들 간의 팽팽한 대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무도 안 죽어! 나는 ‘플래시’야”라고 외치며 전력 질주하는 히어로의 모습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한국 독점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플래시’는 오는 1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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