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베짱이 콘테스트를 연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개미와 베짱이’에서는 베짱이가 되기 위해 예사롭지 않은 멤버들의 흥이 대폭발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진정한 베짱이를 재선정하겠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그에 맞는 ‘흥과 덕목’을 평가받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1박 2일’ 멤버들이 베짱이 콘테스트를 연다. 사진=KBS
‘1박 2일’ 멤버들이 베짱이 콘테스트를 연다. 사진=KBS

여섯 멤버는 서로 베짱이로 발탁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앉아 있는 제작진들의 취향을 떠보고, 심지어 뇌물까지 바치는 등 베짱이 선발에 진심인 모먼트를 보인다.

곧이어 시작된 무대에서는 멤버 각자 자신만의 선곡의 이유를 말하며 비장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특히 문세윤은 가수 송대관을 패러디한 ‘순대간’으로 변신한다.

심사위원의 마음을 저격하기 위한 노래 선곡과 함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성대모사까지 선보였으나 칼날 같은 심사평에 이성을 잃고 “더위 먹었어요?”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 홀로 ‘개미킴’ 이었던 김종민은 개미를 탈출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남다른 곡 선정과 무대 퍼포먼스까지 구상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무대에 현장이 초토화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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