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서원(왼쪽), 엄현경. 제공| 차서원 인스타그램
▲ 차서원(왼쪽), 엄현경. 제공| 차서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엄현경이 결혼과 임신을 ‘스포일러’한 발언이 뒤늦게 포착됐다.

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전화연결해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고, 작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조용히 사랑을 키웠고 결혼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2세가 생겼고, 두 사람은 기쁨 속에 2세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현재 차서원이 현역으로 복무 중이라 결혼식은 전역 후 올릴 가능성도 높다. 

엄현경은 최근 임신을 확인한 후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쇼’에서도 “비수기로 쉬고 있다”라며 “집 밖은 위험하다. 그래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했다. 

“집에 누워 있을 나이는 아니다”라는 박명수의 말에도 “2023년도는 잠깐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반면 ‘열 달’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면서 엄현경이 일찌감치 임신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엄현경은 1986년생으로, 1991년생인 차서원보다 5살이 많다.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를 딛고 연상 연하 부부가 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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