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랜선 아들, 딸들을 눈물짓게 한 ‘서준맘’ 박세미가 현실 육아에 도전장을 내민다.

6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세미가 부캐 ‘서준맘’으로 젠을 만나 특급 육아를 펼친다. 박세미는 ‘서준맘’을 통해 젊은 엄마들의 육아 공감대를 자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그의 육아 실력이 젠에게도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서준맘’ 박세미는 “한두 시간 안에 젠을 재울 수 있다”며 젠 재우기에 호기롭게 도전한다. 박세미는 젠에게 ‘서준맘’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짬에서 나오는 육아 바이브를 공개한다. ‘서준맘’표 육아 스킬이 통한 듯 젠은 처음 만난 박세미에게 낯가림 없이 애교 가득한 잔망미와 웃음을 지어 보인다. 하지만 이도 잠시 젠은 집안 곳곳에 귤을 쏟으며 장꾸미를 봉인 해제, 이에 박세미는 부캐 ‘서준맘’을 잠시 내려놓고 미혼 본캐를 소환시킨 뒤 웃픈 미소로 일관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젠은 고사리손으로 색연필을 쥔 채 거실 바닥이 스케치북인 양 그림을 그리며 종횡무진한다. 박세미는 처음 마주한 현실 육아에 결국 비명을 지르며 젠이 그린 그림으로 도배된 거실 바닥 닦기에 나선다. 그림을 그리는 젠과 그림을 지우는 박세미의 창과 방패 같은 대결이 펼쳐져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후 박세미는 방심하면 컴백하는 젠의 장난꾸러기 면모에 부캐 ‘서준맘’과 본캐를 들락날락하며 처음 맛보게 된 현실 육아에 혀를 내두른다. 그럼에도 박세미는 백허그를 해주는 젠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절로 엄마 미소를 짓는다고.

미소와 비명을 오간 박세미의 현실 육아는 6일 오후 8시 3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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