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장동윤, 오대환 표 스릴러가 찾아온다.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 측이 7일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의 날선 대립이 담겼다. 먼저 수갑으로 묶인 채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정면을 응시하는 네 개의 눈동자가 시선을 끈다. 또한 서로의 얼굴 옆에 비치는 상대방의 얼굴이 몸이 바뀐 기구한 운명을 암시한다. 여기에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는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악마들’은 청량한 훈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희대의 살인마 연기에 도전한 장동윤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오대환이 열연을 펼쳐 작품의 몰입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CO(주)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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