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옥상달빛이 송은이와 ‘찐친 케미’를 뽐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어서오쎄오 에피소드 8화’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옥상달빛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찐친 케미’를 뽐냈다.

송은이는 ‘화음 장인’이라며 옥상달빛을 소개했다. 인사와 동시에 김윤주는 “저희 책이 나왔다”며 책을 선물했고 이어 박세진이 “술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준비했다”며 술 선물까지 같이 전했다.

송은이는 갑자기 책을 던지며 술 선물을 두 손으로 환영했고 극명한 온도차에 옥상달빛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했다.

송은이는 “농담이다. 무슨 책이냐”며 책에 대해 질문했고 김윤주는 “‘언젠가 이 밤도 노래가 되겠지’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일지라도 우리 오늘을 살자. 지금 여기 현재 위에 굳게 발을 딛고. 흔들리는 밤, 무너진 마음을 가만히 일으키는 이야기”라고 책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송은이는 “옥상달빛이 가장 바쁜 날은 수능 날이 아닌가 싶다”며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곡이 엄청난 곡이다. 지금의 옥상달빛을 있게 한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옥상달빛의 명곡을 언급했다.

이어 “그 곡이 나름 수능 연금송이라고 한다면 옥상달빛이 추천하는 숨은 명곡이 따로 있냐”고 물었다. 김윤주는 “그 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면서도 “저희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그냥 오늘 하루를 주로 이야기한다. 진짜 힘들 때만 저희 노래를 듣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그래도 하나 뽑아달라. 역주행 할 지도 모른다”면서도 “아 주행을 했어야 역주행이 되는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옥상달빛은 ‘푸른밤’이라는 노래를 추천했고 두 사람은 무반주로 푸른밤을 부르며 작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또 송은이는 10cm 권정열의 사진을 여러 장 준비, 김윤주에게 ‘제발 안 했으면 좋겠는 제스처’를 골라달라고 요청했다. 후보로는 입술 내민 샷, 골반 흔들기 짤, 윙크 짤 등이 있었다.

김윤주는 윙크 짤을 보더니 “이거 눈에 뭐 들어간 거 아니냐”면서 “가지가지 한다 진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세진은 “‘골반 흔들기’ 포즈를 안 취했으면 좋겠다”며 “몇 번 봤는데 다른 채널로 돌리게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윤주는 “골반 흔드는게 늘더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박세진은 “진짜 사랑이다”라고 감탄했다. 또 송은이는 “너도 이상해진 거 아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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