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이이경, 데프콘, 송해나(왼쪽부터). 제공| '나는 솔로'
▲ ‘나는 솔로’ 이이경, 데프콘, 송해나(왼쪽부터). 제공| ‘나는 솔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100회를 맞아 소감을 밝혔다. 

‘나는 솔로’를 연출하는 남규홍 PD는 “앞으로도 출연자 관련 문제가 전혀 없을 거라고 단정하지는 못 할 것”이라면서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검증하고 심판해주는 것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나는 솔로’는 이날 100회를 맞는다. 특히 연애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즌제가 아니라 100회를 연이어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만들 것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아울러 출연자분들게 감사드리고, 그들에게 비난보다는 따스한 응원 부탁드린다. 변함없는 애정과 질책 보여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남규홍 PD는 “(출연자 논란이) 프로그램이 긴장하고 건강하게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며 더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라며 “100회 이후에도 특별히 거창하게 뭔가 도모하거나 포장하거나 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알맹이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숲속의 나무 한그루처럼 자연 속에서 자연생태계에 맞게 조용히 생존해가겠다. ‘임금님 밥상’ 같은 진수성찬이 아닌, 우리 시대의 밥과 같은 프로그램이 되겠다. 항상 어머님 밥상 같은 그런 소박한 프로그램을 지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먼 훗날 ’21세기 한국인의 사랑’ 하면 가장 떠오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게 우리 시대 청춘남녀의 사랑과 연애, 결혼상대자를 찾는 과정을 정직하고 담백하게 담아가겠다”라고 했다. 

MC 데프콘은 “늘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큰 용기로 ‘솔로나라’에 방문해주신 소중한 출연자분들 덕분에 저희 MC들도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방이 더욱 기다려지고 설렘이 가득한 ‘나는 솔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100회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오신 제작진 분들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또한 모든 출연진 분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옆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주시는 데프콘, 송해나와 함께해 영광이며, 더 깊이 공감하는 MC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해나는 “‘나는 솔로’는 저의 인생작이다. 송해나라는 사람을 가장 잘 보일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제 절친들이 연애 고민을 얘기했을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들의 곁에서 얘기 들어주고 편들어주는,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솔로나라’에서의 모든 연애를 응원한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7시 10분 100회 특집 방송으로 삼각 로맨스 톱5를 돌아보고 이들의 근황을 들어본다. 본편인 100회는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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