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목화의 정체가 ‘빡구’ 윤성호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카페모카와 목화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카페모카와 목화는 1라운드에서 하하의 ‘너는 내 운명’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 목화의 정체가 ‘빡구’ 윤성호로 밝혀졌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목화의 정체가 ‘빡구’ 윤성호로 밝혀졌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캡처

카페모카는 달달한 보이스를 자랑, 목화는 허스키하면서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카페모카가 승리, 목화가 아쉽게 패배했다.

패배한 목화는 故 김광석의 ‘일어나’로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가면을 벗은 목화는 개그맨 윤성호였다. 김구라는 반가워하며 “빡구네, 빡구야”라고 외쳤다.

윤성호는 ‘일어나’를 선곡한 이유와 관련해 “내 유행어가 예전에 ‘일어나’였다. 경기도 힘든데 올해는 다같이 일어나보자는 의미로 선곡했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빡구 캐릭터의) 콧물은 어떻게 그렸나. 규칙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윤성호는 “분장은 받아도 콧물은 직접 그린다. 약간 바보 캐릭터를 처음하는 개그맨들은 과하고 무조건 길게 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나처럼 오래된 사람은 한쪽은 짧고 한쪽은 길게 그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준호와 공연을 하는데 콧물 분장을 안가져 왔다. 버터로 콧물 제조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성호는 “공연하는데 조명이 뜨거우니까 진짜 콧물인 줄 알더라”고 밝혔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하도영 역의 정성일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신봉선은 “너무 진지해서 웃기다”라고 호응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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