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구준엽의 아내,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이번엔 건강 이상설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서희원은 중국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한 인터뷰에서 “(서희원은) 혼자 움직이지 못한다. 매형이 안아서 화장실에 간다”고 언급해 팬들이 서희원의 건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준엽 역시 최근 서희제가 진행하는 토크쇼 ‘소저불희제’에 출연해 “서희원이 매일 침대에 누워서 자거나 먹는다. (서희원에게) 밥 먹이는 것이 내 일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서희원이 몸이 허약해 많이 걷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희제는 서희원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팬들을 이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부는 서희원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임신과 유산 자료를 공개하며 두 차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서희원은 2011년 3월 18일 유산했고 나흘 뒤 열린 결혼식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또 2018년 4월 2일 산부인과에서 복중 배아 위축 소견을 받아 유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유산 사실이 회자돼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라며 “이혼 사건으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그동안 특별한 해명을 하지 않았던 것은 이번 일이 빨리 가라앉고 평화로워지길 바란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서희원 소셜미디어, ‘소저불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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