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더 글로리’ 박성훈과 ‘남남’으로 만난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손 많이 가는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담은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앞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선 배우 전혜진은 극 중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로 분한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낸 그는 거침없고 유쾌한 현실 엄마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어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팀장 진희로 변신한다. 끝없는 연기 열정으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이번에는 ‘츤데레’ 딸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는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재욱도 합류했다. 그는 FM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진홍 역을 맡았다. 

그런가 하면, 박성훈은 좌천된 파출소에서 진희를 만나 인생이 꼬여가는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으로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소름 돋는 악역 열연을 선보인 박성훈은 언뜻 보면 차갑지만 속 깊고 반듯한 반전남으로 변신해 전작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이다. 오는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BH 엔터테인먼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이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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