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연자가 콘서트를 앞두고 거듭되는 노지훈의 실수에 호랑이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11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연자의 콘서트 특별 게스트로 노지훈이 선정된 가운데 김연자가 친절한 연자씨의 미소를 싹 지운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와 달리 긴장한 노지훈은 선배 김연자 앞에서 부정확한 발음과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반복하고 급기야 콘서트 시작 1시간 전 리허설에도 실수를 연발하며 멘붕에 빠진다고. 이에 ‘퀸연자’ 김연자의 표정 또한 점점 굳어져 얼음이 됐다는 후문.

노지훈은 콘서트 의상으로 심플하고 단정한 올 블랙 수트를 준비했지만 평소 화려한 무대의상을 즐겨 입는 김연자는 “장례식장 왔어? 무대 의상이 너무 평범해. 올 블랙은 처음이야”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고. 

김연자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11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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