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장모에 섭섭함 토로 “내 사진 한 장 없고 이찬원만…”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귀화가 가수 이찬원의 팬인 장모님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귀화는 아내를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최귀화가 요리를 하던 도중, 장모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그는 장모님과 거리낌 없이 전화하며 “장모님과 자주 통화한다.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최귀화가 ‘편스토랑’ 녹화 중이라고 하자 장모님은 “‘편스토랑’ 나갔으면 이찬원씨 없냐. 옆에 이찬원씨 있냐”고 팬심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최귀화의 장모님은 이찬원의 열혈 팬이라고. 최귀화는 “집에서 촬영 중이라 이찬원씨가 없다”고 했고, 장모님은 “이찬원씨 만나면 사진 한 장 찍어오고 사인 좀 받아와라. 부탁할게”라고 반응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이에 최귀화는 “이찬원씨가 좋냐 내가 좋냐”고 물었고, 장모님은 “그런 곤란한 질문하지 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귀화는 “사실 (저 대답에) 속마음이 나왔다”며 “장모님 집에 제 사진은 없고 이찬원씨 사진만 있지 않냐”고 섭섭함을 내비쳤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장모님은 “그래도 우리 최서방이 최고”라며 최귀화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최서방이 ‘편스토랑’에 나가다니 대단하다. ‘편스토랑’은 아무나 나가는 곳이 아니다. 이찬원이나 되어야 나가는 프로그램”이라고 거듭 이찬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