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구나”…전원주, “돈 모아야 한다”는 김준호에 일침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원주가 개그맨 김준호의 생활 습관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재정 관련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김준호의 집을 찾은 전원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선물 공세를 많이 한다”며 “강아지 유치원도 내가 두 마리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상민은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려면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하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은 재정 관련 고민을 하는 김준호를 위해 전원주를 김준호의 집으로 초대했다. 전원주는 알뜰한 재테크를 통해 건물을 여러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은행에 전용 금고도 따로 있다고.

전원주는 한강이 보이는 김준호의 집에 감탄하면서도 “(혼자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고 잔소리했다.

이어 김준호에게 “전기세가 얼마 정도 나오냐”고 물었고, 김준호가 “자동이체라 모른다”고 답하자 “미쳤구나 이놈. 안 되겠다”라고 일갈했다.

전원주는 김준호가 자신을 위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려고 하는 것도 막았다. 이에 김준호는 “너무 아끼면 궁상맞지 않냐”고 했고, 전원주는 “아끼는 건 흉이 아니다. 펑펑 쓰는 것이 흉이다. 나이 들고 난 이후를 생각해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