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삼겹살 전문점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지난 9일 장성규의 단독 웹예능 ‘워크맨2’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삼겹살 전문 체인점 하남돼지집 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슈퍼바이저에 도전, 평소에 고기를 좋아한다며 “고기를 잘 굽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바이저의 아이디어가 매장 매출에 반영된다는 담당자의 말에도 “내가 아이디어 많은 편이라 모든 매장의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켜보겠다”라고 호기롭게 선언했다.

장성규는 먼저 매장 업무 교육을 받았다. 숯을 촘촘히 넣고 화염 방사기로 온도 조절을 해야 하는 초벌구이 준비 과정을 지켜본 장성규는 고기를 초벌 할 때마다 뜨거운 온도를 견디고 그릴을 닦으며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홀로 나와 재단 교육까지 끝낸 장성규는 QSC(가맹점 품질) 점검에 나섰다. 가맹점 방문 전 주변 상권들을 꼼꼼하게 탐색 후 외부 가격 표시, 영업시간 고지, 외부 청결 유지 등이 잘 되어 있는지 매장 외부도 체크하는 등 고객과 가맹정 사장님들을 향한 장성규의 열정과 진정성이 전해졌다.

이후 본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야무지게 고기를 재단한 장성규는 특유의 넉살로 손님과 대화를 즐겁게 이어가기도 했다.

하루 동안 슈퍼바이저에 도전한 장성규는 “8시간 정도 일을 한 것처럼 오랜만에 진짜 열심히 했다”며 “이 정도면 하남돼지집에서 모델 줘야 되는 것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본사에서도 장성규의 열정적인 모습에 모델 선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성규는 ‘워크맨’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워크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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