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차기작 ‘스파이더맨 4’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톰 홀랜드는 영화 매체 인버스(INVERSE)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4’에 대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것이 결실을 맺을지 말지, 누가 알겠냐. 하지만 지금 당장은 꽤 좋아 보이고, 그저 두고 봐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파이더맨’ 프로듀서이자 전 소니 픽쳐스 공동회장 에이미 파스칼은 2세대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톰 홀랜드는 “마일즈 모랄레스를 실사 세계로 데려오게 되어 영광이다. 그것이 어떻게 이뤄질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마블 스튜디오 CEO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4’의 각본 작업이 시작됐으며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달 에이미 파스칼은 영화가 제작 중이지만 미국작가조합(WGA) 파업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톰 홀랜드가 애플TV ‘크라우디드’에 제작 및 주연으로 참여하면서 부담감을 느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해 ‘스파이더맨 4’의 개봉 예정일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파업과 주연 배우의 휴식으로 제작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스파이더맨 4’는 개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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