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공포스러운 예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카니예 웨스트(46)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예배 모임을 주최했다. 그러나 흡사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예배 모임 모습에 논란이 되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의 예배 모임에는 전신을 하얀 예복으로 감싼 신도와 성가대원이 모여있었다. 또, 예배 모임에 참석한 손님들은 탁자 위에 접시 없이 놓여진 음식을 맨손으로 먹어야 했다. 탁자 위에는 고기, 빵, 연어, 수박, 아이스크림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지난 10일 카니예 웨스트는 46번째 생일 파티를 연 직후 일요일(지난 11일) 예배 모임으로 향했다. 그는 평소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일파티에는 새로운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그의 자녀 노스 웨스트가 함께 했다. 이날 노스 웨스트는 비앙카 센소리의 손을 잡고 파티에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예배 모임과 생일파티에는 전처 킴 카다시안(42)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2로 연기자로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킴 카다시안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은 “도전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안락한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성장하는 것이 정말 재밌다”라면서 “새로운 경험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래퍼 겸 프로듀서로 힙합 아티스트에서 손꼽히는 거물이다. 그는 지난 2014년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카니예 웨스트는 올해 초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해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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