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리그'
/사진=SBS ‘강심장리그’

가수 이지혜가 과거 그룹 샵(S#ARP) 동료였던 서지영과 불화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는 그룹 브브걸이 출연해 해체 이후 재결합하게 된 과정을 회상했다.

브브걸 민영은 “아이돌 세계에는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다. 회사랑 보통 7년 계약을 많이 한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올 때 개인 활동을 할지, 그룹 활동을 계속할지 멤버들끼리도 상의하는데 결과적으로는 해체를 하기로 했었다”고 털어놨다.

은지 역시 “저희도 당시 다른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각자 회사도 알아보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저도 ‘해체’라고 하면 얘기할 게 여러 가지 있다. 해체에 대해서는 제가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다”며 과거 자신과 서지영의 불화로 샵이 해체된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사진=SBS ‘강심장리그’

다른 출연진이 “이지혜부터 내려오던 전통이 있다”, “이지혜가 아이돌 그룹 해체에 물꼬를 터줬다”고 하자, 이지혜는 “정확하게 말하면 ‘너무 힘들면 해체하라’는 길을 열어줬다. 사이가 안 좋으면 해체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을 하다 보면 어떤 멤버가 유난히 부각될 때가 있다. 정산할 때 보면 서로 곤란하고 회사에서 누구를 더 밀어주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뒷담화도 하고 편 먹기도 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1999년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서지영과 불화로 난투극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샵은 해체됐지만, 둘은 한 예능으로 통해 화해한 뒤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서도 서지영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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