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0일 ‘영국남자’ 채널에 출연해 조쉬와 함께 한식 먹방을 선보였다.

조쉬는 좋아하는 삼겹살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S고깃집 브랜드 노 대표에게 SOS를 쳤고, 한국 셰프는 마카오까지 직접 와서 한식의 ‘찐 맛’을 보여줬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기를 좋아한다는 데이비드 베컴은 이날 제주식 통삼겹구이, 돼지갈비, 폭탄계란찜, 김치찌개, 고추무침을 맛보면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베컴은 가족 모두가 한국 음식을 즐긴다고 밝히며 남다른 김치 사랑은 물론, 매운 음식까지 즐기는 여유를 과시했다.

베컴은 “대한민국의 음식은 물론 사람들도 너무 매력적이라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식에 푹 빠진 베컴은 촬영이 끝난 후 참여했던 스태프에게 따로 감사를 표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고 있는 조쉬는 한국인 보다 한식을 더 사랑하는 ‘한식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노희영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준우승을 차지한 셰프 출신 유튜버 국가비의 남편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소셜미디어 채널 ‘영국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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