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이 아내인 뮤지컬배우 배다해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으로 꾸며져 에픽하이 타블로,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원은 데뷔 20년 차임에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생계유지 걱정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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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계를 어떻게 유지하냐면 (생각보다) 공연이 많다. (수입이) 나쁘지 않다”며 “코로나19 전에는 1년에 많게는 50개 정도의 공연을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입은 배다해가 더 많다고. 이장원은 “솔로냐 밴드냐의 차이”라며 “배다해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저는 회사가 있다. 저는 이제 (수입이) 이만큼이면 요만큼을 가져오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퍼톤스의 노래가 ‘시원하다’, ‘청량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여름 야외 페스티벌이 많을 땐 바쁘다”면서도 “겨울이 되면 보릿고개라고 부른다. 공연 산업은 겨울에 멈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다해랑 결혼하고 보니 배다해는 겨울이 대목이었다”며 “목소리가 좀 성스럽다 보니 겨울에 ‘넬라 판타지아’를 많이 찾더라. 배다해와 잘 만난 것 같다. 이제 보릿고개가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이장원은 배다해와 부부싸움을 하면 백전백패라고. 앞서 이장원·배다해 부부는 극과 극 성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장원이 이성적인 MBTI T형 인간인 반면, 배다해는 감성적인 F형 인간이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이장원은 “(사람들이) 내가 이성적, 배다해가 감성적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싸울 때는 반대가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배다해의 말꼬리를 계속 잡는다. ‘내가 한 번도 안 그랬다고?’ 이런 식으로. 배다해는 오히려 엄청 냉정해진다. ‘내가 보기에 넌 자아 성찰이 덜 되어 있고 자기 객관화를 안 하는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장원은 2021년 11월 배다해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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