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의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소식에 광희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배우 임시완의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소식에 광희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 이하 유튜브 ‘캐릿’

지난달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 ‘맑은 눈의 광인 임시완에게 후드려 맞는 황광희 어떤데 [가내조공업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광희는 과거 그룹 제국의아이들에서 함께 활동한 임시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희는 “난 솔직히 말하면 시완이의 연기를 초반에는 많이 못 봤다. 왜냐하면 시완이가 진중한 연기하는 게 내가 보기에는 (친한 친구라서) 어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못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광희는 “어느 순간 시완이의 작품이 내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많이 올라온다”고 덧붙였다.

광희의 예리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광희는 “너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라고 말해 임시완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음을 지었다.

광희는 임시완에게 “너는 왜 이렇게 넷플릭스 맨”이냐며 “난 솔직히 너를 알고리즘에 나오지 않게 난 너를 클릭도 안 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광희의 발언은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2’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등장하자 재조명됐다.

지난 15일 ‘오징어 게임2’를 제작하는 넷플릭스와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임시완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 2편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시완은 “‘제국의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 스케줄 많이 나가는 광희랑 동준이를 부러워하기만 했다”며 “광희가 ‘너는 바이올린도 할 줄 알지 않냐?’면서 ‘어디 나가면 그런 거라도 해라. 조만간 많이 들어온다. 미리 준비해 놔라’며 많이 혼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하 광희 인스타그램

이어 임시완은 “광희한테 혼나면서 예능이나 드라마 오디션장 가면 광희 말처럼 진짜 아무거나 다 했다. 그러다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변호인’에 캐스팅이 됐다. 광희에게 자극 받아서 잘 된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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