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제92회 아카데미상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 ‘위대한 작은 농장’이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국내 극장가에 개봉된 ‘위대한 작은 농장’은 각박한 LA 도심을 떠나 버려진 황무지를 자연과 공존하는 기적의 농장으로 일구어낸 존 체스터 부부의 8년이 기록된 다큐멘터리다. 자연과의 교감, 극 전반에 흐르는 온기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위대한 작은 농장’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92회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관객상, 촬영상, 음악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15관왕을 달성했다. 

세계를 휩쓸고 국내에서 공개된 ‘위대한 작은 농장’은 시사회에서 국내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국내 관객들은 “상영시간 90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자연을 가꾸고 사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영화”, “우리 모두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등 벅찬 감정이 섞인 반응을 남겼다. 

한편, ‘위대한 작은 농장’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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