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서 이덕화가 ‘제5공화국’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는 “덕화 작품을 정말 많이 봤는데 ‘제5공화국’을 좋아한다. 그때 분장 안 한거지? 자연빵으로 연기한거지?”라고 이덕화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아는 형님’에서 이덕화가 ‘제5공화국’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아는 형님’ 캡쳐
‘아는 형님’에서 이덕화가 ‘제5공화국’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아는 형님’ 캡쳐

김준현은 “진호가 예의가 있는게 이렇게 안한다?”라며 머리카락을 만지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

이덕화는 “너도 잘 모르는 거야. 그것도 가발이야. 내 머리카락은 산발적으로 비실비실 나서 모아지지가 않아”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도 단 한번도 의심해본적이 없다. 가발이라고”라며 놀랐다.

또 강호동은 “경규로 넘어가면 가만 생각해보니까 한국 예능에서 가장 다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다작이라니. 다작 중에 대작이 나온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수근은 “맨날 나한테 전화해. 너 일 좀 그만해. 그래서 ‘선배님 어디 계세요?’라고 하면 몽골에서 촬영하고 한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준현은 “나한테 전화해서 수근이한테 얘기해서 ‘일 좀 그만해라’라고 한다. 너무 많이 한다 얄팍하게라고 한다”라고 첨언했다.

이어 “근데 어디 계시냐고 하면 베트남에서 촬영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이수근은 “‘도시어부’에 왔는데 ‘어우 추워’라고 하더라. 오늘 아침에 베트남에서 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 김준현, 이경규, 이덕화는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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