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수정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드레스 선정 비화를 소개했다.

17일 엘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프랑스 남부에서의 정수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정수정은 지난 5월 영화 ‘거미집’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바.

영화제에서 선보일 드레스에 대해 정수정은 “예고를 할 수 없는 게 나도 모른다”며 설렘을 전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후 다시금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이제 곧 레드카펫이라 옷을 갈아입으려고 한다. 헤어 메이크업 한 시간 전까지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엄청 고민했다.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칸 영화제에서 정수정이 선보인 드레스는 가슴과 등 부분이 과감하게 드러난 스킨 톤의 새틴 드레스다. 정수정은 “뒤가 포인트”라며 뒤태를 뽐내는 것으로 한층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정수정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이미 촬영이 완료된 영화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감독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제작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수정 외에도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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