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준혁이 하루 여섯끼를 먹는다며 대식가임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유퀴즈 온 더 튜브’에선 ‘대한민국 3대 빌런 이준혁 자기님! 범죄도시3 캐스팅 일화부터 대식가의 면모까지#유퀴즈온더블럭’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관객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준혁은 “꿈만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도시3’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이준혁은 마동석이 시즌2도 아직 안 나온 상태에서 직접 전화를 해서 시즌3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도시3’ 잘되면 엄청 기뻐해야지 했는데 아직 못했다”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아우 좋아’ 한 번 해요”라고 부추겼고 이준혁은 즉석에서 기쁨의 포효를 하며 봉인해제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뭘 할 때 가장 즐겁냐는 질문에 이준혁은 “굉장히 대식가라서 여섯 끼씩 먹는다”라고 답하며 대식가 포스를 드러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또 배우를 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대해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하는 안 좋은 일들이 찾아왔다. 그래서 늘 마음에만 담아만 두고 있었던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 세력의 배후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과 쫓고 쫓기는 소탕 작전을 그렸으며 6월 18일 현재 9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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