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비공식 작전’을 펼친다.

하정우와 주지훈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비공식작전’가 19일 1차 포스터를 선보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

공개된 포스터는 택시 안에 갇힌 흙수저 외교관 민준과 택시 기사 판수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건물은 부서지고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아비규환이 된 마을을 뒤로 한 채, 택시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함께하게 된 ‘비공식 작전’이 꽤나 험한 고생길임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두 남자, 하나의 돈 가방, 지원은 없다”라는 카피는 극한의 상황에서 믿을 건 서로뿐인 민준과 판수 앞에 펼쳐질 다이내믹한 사건들과 두 사람의 케미가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등 신선한 소재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을 그려내 극한의 서스펜스와 재미를 선사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2023년 8월 2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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