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제작비로만 약 1,000억이 쓰인 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는 1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실사판 ‘원피스’의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원피스’는 미래의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의 위대한 항해의 여정을 담았다.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원작 만화는 지난 1999년부터 25년째 연재해 이미 1,000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보유 중이다.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예고편 영상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공개된 예고편은 밀짚모자를 쓴 주인공 루피가 “바다는 내 꿈이었어”라며 메리 고잉 호를 쳐다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의 동료인 조로, 나미, 우솝, 상디와 함께 항해 여정이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서는 루피가 고무고무 능력을 사용해 막대하게 길어진 팔로 상대를 무찌른다. 

그러나 실사판 ‘원피스’ 예고편에 대한 반응은 심상치 않다. 

많은 누리꾼들은 “제발 애니로만 남아줘..”, “꼭 이렇게 다 만들어야만 속이 후련했냐”, “여름에 어울리는 오싹한 드라마다” 등 혹평을 남겼다. 

앞서 넷플릭스는 실사판 ‘원피스’에 편당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발표해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원피스’는 최근 8부작으로 변경됐다.다.

한편, 드디어 베일을 벗은 실사판 ‘원피스’는 오는 8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원피스’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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