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조나단이 코미디언 김해준에게 선전포고한다.

26일 공개되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연출 임형택, 이하 ‘집있걸’)’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김해준이 첫 여행지에 도착한 현장을 선공개했다.

숙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파트리샤는 “오늘 숙소를 가는데 수영장이 있을 것 같다”라며 럭셔리 여행을 예상했다. 김해준은 “여기는 주변이 다 바닷가라 바다로 가도 된다”라며 파트리샤와 함께 물놀이 계획에 설레어했다.

뒷자리에서 소외되어 있던 조나단은 “저 얘기해도 될까요?”라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조나단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오키나와가 ‘류큐 왕국’이었던 곳이어서 전통가옥이 있거나 하면”이라며 ‘역사 덕후’다운 여행을 꿈꿨다.

김해준은 “아까 공항에서 한 이야기 다시 하는 거지? 하고 싶은 거 (우리가) 못 들었을까 해서 아까 했던 이야기를 복붙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이번 여행에 해준이 형과 액션 신이 있지 않을까요? 몸 싸움!”이라며 김해준을 견제했고 김해준은 “나랑 스타일이 조금 안 맞는 느낌인 거지?”라며 당황해했다.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파트리샤는 “난 해준이 오빠가 이겼으면 좋겠어”라며 김해준의 편을 들어 오빠 조나단의 찌릿한 눈빛을 자아냈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오는 26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LG유플러스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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