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의 형이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 특혜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장동규 기자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인 김석중 씨가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석중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라며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되었다. 표를 불법 구매한다든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씨는 자신이 받은 초대권 사진을 올렸다 그는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마스 공연을 펼쳤다. 현대카드가 주최한 이번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에는 10만명의 관중이 몰렸고 특히 이들 중에는 방탄소년단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지드래곤, 송혜교, 한가인 연정훈 부부, 선미, 박진영 등의 톱스타가 참석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톱스타들이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 콘서트를 즐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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